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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낙하산 입사를 시도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385명을 대상으로 “낙하산 입사를 시도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43.7%가 ‘있다’라고 답했다.
또, 이들 중 47.8%는 실제로 낙하산으로 입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낙하산 입사 자체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61.4%나 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57.5%), ‘30대’(63.8%), ‘40대’(73.5%), ‘50대 이상’(85.2%)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낙하산 입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부정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사람의 기회를 뺏는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본인의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32.8%), ‘직장 내 사기가 저하되기 때문에’ (18.9%), ‘도움 준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할 것 같아서’ (7.2%), ‘업무실력이 낮게 평가 될 수 있으므로’(2.8%) 등의 순이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낙하산 인사를 본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75.5%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낙하산 인사가 업무에 미친 영향으로는 ‘사기가 저하되었다’(60.2%)는 대답이 가장 높았고, ‘아무렇지도 않았다’(37.9%)가 뒤를 이었다. ‘업무에 활기가 생겼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