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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7080세대에는 노동계급에 노동의식을 고취시기키 위한 것, 2030세대에게는 ‘언더커버 보스’쯤으로 기억되는 ‘위장취업’이 이제는 노련한 사기꾼의 한몫챙기기 수단으로 전락했다.
1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8개월간에 걸쳐 일일매상의 일부와 상품권을 몰래 가져가는 수법으로 20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사기 등 전과 3범 이모(42) 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수영구 망미동의 M편의점 종업원으로 위장취업해, 손님들에게 담배와 술을 팔고 그 돈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는 방법으로 하루 평균 5~6만 원 상당, 총 16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34매, 5만원권 6매 등 총 370만 원 상당을 업주 몰래 빼돌려 현금화 하기도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편의점 업주는 CCTV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경찰은 업주와 합의를 본 피의자 이 씨를 상대로 불구속 수사중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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