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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러시아 ‘가즈프롬 LNG 블라디보스톡’, 49%까지 전략적 파트너 참여 가능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31 09: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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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러시아 가즈프롬社의 ‘가즈프롬 LNG 블라디보스톡’이 잠재적 투자자들로부터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아 주목된다.

세계 10개 국가에 LNG를 수출하며 세계 LNG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의 가즈프롬社가 지난 22일 일본 파트너 기업 및 잠재적 LNG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블라디보스톡 LNG 액화기지건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3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가즈프롬은 글로벌 LNG 수요증가에 대응해 세계 LNG시장에서 점유율을 1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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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LNG 액화기지 건설·운영 관련 타당성에 대한 조사완료 후 올 2월 이후 투자단계로 진입했으며, 9월에 특수목적회사인 ‘가즈프롬 LNG 블라디보스톡’을 연해주 하산군에 등록했다.

가즈프롬은 동부의 페레보즈나야만 일대에 LNG 액화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연간 500만톤의 LNG 생산규모의 액화처리시설 제1기는 2018년 부터 운영, 제2기(500만톤 규모)는 2020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톡 LNG 액화기지에서 소요되는 천연가스는 이미 운영중인 사할린 프로젝트 및 기존에 개발된 야쿠티야 및 이르쿠츠크 유․가스전으로부터 공급될 계획이다.

이 유․가스전에 매장된 천연가스는 4조 6000억 입방미터를 초과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스산지로부터 블라디보스톡 LNG 액화기지까지의 가스운송은 기 운영중인 사할린-하바롭스코-블라디보스톡 가스관, 건설 예정인 야쿠티야-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 가스관을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소개된 블라디보스톡 LNG 액화기지는 유망한 신흥 에너지시장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근접한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아태 시장의 잠재적 구매자들 또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았다.

이에 마케로츠 가즈프롬 관리위원회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49%까지는 전략적 파트너를 유치해 참여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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