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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태양광시스템 부문 사업 확대…태양광 의무공급 수혜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0-29 08:37 KRD2
#에스에너지(095910) #에스에너지실적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태양광 발전소 증설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 회피 분위기, 에너지 안보 우려, 각 국의 RPS(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지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이 태양광 발전소 설립에 가장 적극적이다.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원 보급이 시급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너지(095910)는 일본향 매출 비중이 2012년 4%, 2013년 25%, 2014년 29%로 증가가 예상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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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모듈 판매 중심에서 발전소 개발 및 설비를 총괄하는 시스템(EPC) 부문으로 사업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국제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설립 확대에 따른 초기 선점 효과, 모듈 판매 대비 2~3배 이상 높은 마진율 확보 가능, 초기 토지 선정부터 자금조달, 모듈 설치, 보수까지 총괄해 추가 이익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 태양광 의무 공급량 확대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2013년 8월 RPS가 개정됐다. 태양광 의무공급량이 2015년까지 기존 안인 1.2GW에서 0.3GW 늘어난 1.5GW로 확대된다. 2014년부터 140MW가 추가될 예정이다.

2014년 전체 태양광 의무공급량은 330MW에서 470MW로 확대됨에 따라 추가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각각 21%, 62% 증가한 3530억원, 209억원이 예상된다”며 “시스템(EPC) 매출 확대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혜를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치로 예상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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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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