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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각 산업에서는 일반 상용전원을 각종 기기나 설비, 계통에서 요구되는 특수한 형태(전압, 전류, 주파수, 파형 등)로 변환한 특수전원을 필요로 한다.

다원시스(068240)는 전력 변환, 제어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융합 전원장치, 플라즈마 전원장치, 가속기 전원장치, 전자유도 가열장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에 있다.

특히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가 핵융합 사업 초기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해 KSTAR, ITER 사업에 핵융합 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아 핵융합 에너지 투자 확대 및 상용화시 수혜가 집중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핵융합 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독점적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다. 2011년 ITER 1차 계약(729억원, 2011~2018년)으로 핵융합 전원장치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진행 중이다.

2014년 하반기 ITER 2차 공급계약과 새만금 지역 K-DEMO(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4년 핵융합 전원장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305억원이 기대된다.

2014년에는 가속기 전원장치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가속기 사업은 방사광 가속기(4260억원, 사업비), 양성자 가속기(3147억원),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1950억원), 중이온 가속기(4640억원) 등이다.

7월 방사광 가속기향 182억원의 수주에 성공했으며 연말까지 1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로 2014년 매출 본격화가 전망된다.

2014년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2015년 중이온 가속기향 수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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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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