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김병록)는 학원연합회와 손잡고 청소년 범죄 예방 및 홍보를 위한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용인서부경찰서와 청소년과 접점이 많은 학원연합회가 학교폭력 근절 등 예방에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체결한 MOU의 첫걸음인 셈이다.
사생대회는 지난 19일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중앙공원에서 개최, 학생 등 100여 명의 참여자와 그들의 보호자 등 약 500명이 운집해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학교폭력과 관련된 홍보활동에 참여하면서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출품작으로는 일반적 작품 분야와 청소년범죄(사이버도박, 청소년 마약, 사이버 성폭력)를 포함하며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의 예방을 테마로 하여 출품하며 경찰분야 입상작은 학교 및 경찰서에 전시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시학원연합회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선도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용인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학원연합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정기행사를 경찰과 함께하게 되면서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조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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