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 최고의 관광지역인 해운대에 초고층으로 건립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나선다.
세계최대 건설사인 중국 CSCES의 공사참여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뚝설 전망이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엘시티PFV와 시공사 CSCEC가 28일 오전 11시 해운대 중동 엘시티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엘시티의 박수근 대표이사, CSCEC의 천궈차이 부총재 등 양사의 최고경영진과, 허남식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이종철 부산도시공사사장 등 부산지역의 민관 관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500여 명 이상의 내빈이 참석하는 행사는 국악 퍼포먼스에 이어 개식 선언, 내빈 소개, 경과보고, 시행사/시공사 소개, 축사, 기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하는 CSCEC의 천궈차이 부총재 일행은 기공식 하루 전인 27일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과 총리공관을 방문, 정홍원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천궈차이 부총재 일행은 건설 분야에 있어서 교류협력 증진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은 지난주 17일 매출기준 세계1위 건설회사인 CSCEC와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곧이어 기공식까지 개최함으로써, 공사 추진과 분양 등 향후 일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의 시공사인 CSCEC는 현지화 시공방침을 세워 놓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건설관련업체들과 교류협력방안을 시행사인 엘시티 측과 협의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회사 엘시티PFV 송지영 이사는 “연내에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되는 레지던스호텔부터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주요 대상고객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분양한 뒤, 곧이어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아파트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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