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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국가산단 등 회원사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여수상의)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수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산업현장 문제해결능력 향상과정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금호석유화학, LG화학, 삼남석유화학, 한국바스프, 한국남동발전, TKG휴켐스 등 주요 회원사의 품질관리 및 현장개선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해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은 근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품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품질분임조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품질분임조란 조직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체질 개선과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 팀 활동을 의미한다.

교육 과정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제공했으며 △기업경영과 생산활동의 이해 △문제해결 10단계 및 주요 품질관리(QC) 기법 △활동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품질분임조 우수 개선 사례 연구 등 품질관리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이론과 사례 연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기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품질관리는 모든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분야로 우수한 제품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현장 실무자들에게 품질분임조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2024년 상반기 3월에 처음 개최된 이후 회원사들의 높은 호응과 추가 요청에 따라 하반기에도 개최됐으며 앞으로는 상·하반기 정례 교육으로 정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여수지역 기업들의 품질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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