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양시, 농아노인복지센터 개소...농아인․어르신의 든든한 울타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10-08 12:13 KRX7
#광양시 #농아노인복지센터 #청각·언어장애인 #리모델링 #개소식

기존 동부노인대학 리모델링 거쳐, 청각․언어 장애인과 노인 위한 시설로 활용 예정

NSP통신-정인화 광양시장 축사 (사진 = 광양시청)
정인화 광양시장 축사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중촌길 44, 1층)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임형석 도의원, 광양시의원들을 비롯해 광양시 장애인단체장과 전남의 각 지역 수어통역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은 1073명이다. 이들은 전체 등록 장애인 7796명 중 13.8%를 차지하며, 이는 15개 장애 유형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청각·언어 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배려한 수요자 중심의 전용 공간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G03-8236672469

이에 광양시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여가를 증진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비 6억 900만 원을 들여 기존의 동부노인대학 전체를 리모델링 했다. 그 결과 2층의 동부노인대학, 1층의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가 새롭게 조성됐다.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는 휴게 및 교육 공간, 식당, 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남농아인협회 광양시지회에서 운영하는 농아노인복지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철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장은 “농아인을 위한 공간 마련에 감사드린다. 사회적 차별감과 고독감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 개소식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 개소식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농아노인복지센터가) 농아인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쉼터 같은 공간으로 쓰이길 바란다. 농아인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도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