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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삼성·애플 가격전쟁에 ‘피해자’…4분기엔 흑자전환 전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0-25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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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066570)는 삼성과 애플의 가격전쟁과 G2 마케팅·개발 비용으로 MC(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은 4분기만에 적자전환했다.

글로벌 TV 수요감소 속에서도 LCD TV 판매량이 전년대비 4.7% 증가하면서 HE(TV)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5%로 양호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MC 사업부 적자전환과 에어컨 비수기로 전분기대비 54.6% 감소한 2180억원으로 컨센서스(2600억원)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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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판매량은 3분기 100만대에서 4분기 300만대로 증가하면서 G2 마진이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누적 200만대 이상이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구조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1월에는 G2 플랫폼을 사용한 구글 넥서스5 판매가 시작된다”며 “4분기 마케팅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MC 사업부는 흑자 전환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4분기 LCD TV 패널 가격이 전분기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TV 사업부 원가절감이 예상된다. 연말 마케팅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특히,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4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9% 증가한 231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에어컨과 가전 성수기 도래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4.3% 증가한 33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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