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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벼피해 농지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진보당 전남도당이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한 정부 방침을 환영하며 실효성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당은 7일 “벼멸구 피해 재해인정에 이어 정부는 속히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성명서는 “국회 국정감사 첫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서 송미령 장관이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정부가 병충해 피해를 재해로 인정한 첫 사례로 일단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보당은 김재연 상임대표가 장흥과 영광의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폈으며 국회 농해수위 전종덕 국회의원은 영광의 농가를 방문해 ‘국감에서 반드시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해결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며 “또한 진보당 오미화, 박형대 전남 도의원은 현장 농민들과의 간담회, 농식품부 앞 일인시위를 통해 끊임없이 정부의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 피해벼 매입가를 현실화해야 한다, 차제에 농업재해 보상법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는 세부 사항들을 요구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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