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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을 단풍 만개’ 서울대 관악수목원 29일간 시범 개방

NSP통신, 김해종 기자, 2024-10-07 19:0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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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11월 17일 역대 최장기간…재정비 위해 11월 4일 미개방

NSP통신-서울대 관악수목원에 단풍이 만개한 모습. (사진 =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에 단풍이 만개한 모습.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서울대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29일 동안 시범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이 기간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소잔디원·수생식물원·관목원·참나무속 관찰로·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범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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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방문객에게 쾌적한 수목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 등 재정비를 위해 11월 4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또 수목원의 고유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 등은 금지된다.

이번 개방기간 동안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등), 목공체험(컵받침 만들기), 숲 해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목원 시범 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 변경과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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