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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군포시 수도 요금이 2025년 1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 1차 요금인상에 이어 2025년 1월 고지분부터 2차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인상율은 수도요금 약 15%, 하수도요금 약 18%이며 물이용부담금 및 정액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의 2025년 수도요금은 종전 2만1810원에서 2만4850원으로 304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거듭되는 요금 인상으로 시민들께 부담을 드리게 된 점 양해를 구한다.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계속되는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이며 수도 요금은 상하수도 시설비 및 운영비로만 사용되는 만큼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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