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10월 2일 9시부터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며,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신청, 신청 내역 및 처리현황 확인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의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먼저 복지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자의 공동·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로그인 후에는 복지급여 신청화면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의뢰서 등) 첨부를 하면 된다. 다만, 18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온라인 신청 개통을 계기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분들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신청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분이 전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