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종합비지니스센터 대회의실 및 박정희대통령역사관 세미나실에서 25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이·통장, 행복기동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 주민으로서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가구 방문 및 복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상옥 전(前) 광주 서구 상무1동장이 강사로 나서 ‘자생력 있는 복지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도화 이전 2014년 주민 주도로 마을 안전망을 구축한 광주 서구의 사례를 공유하며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18개 읍면동의 특화사업, 자체 자원 발굴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자생력 있는 복지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17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1인 고립 위험 가구 행복기동대 1:1 매칭 및 안부 확인,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복지 위기 알림, 구미희망톡 등 위기가구 신고 채널, 스마트돌봄 365일 24시간 통합관제·출동시스템 구축·운영 등 다양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취약 가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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