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의회 연구단체인 ‘교육문화 정책연구회’(대표의원 박성은)가 나주시 최초로 교육경비보조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하며, 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연구회는 박성은, 임성환, 한형철, 황광민 의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단체,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교육경비보조금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학교,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제 수요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항목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현황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사항, 중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성은 의원은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며, “교육경비보조사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평가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주시의 교육사업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나주시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문화 정책연구회는 올해 상반기에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초청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나주시교육지원청, 나주시와 함께 IB 교육 소통간담회를 통해 IB 교육이 나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경비보조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는 나주시 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인터넷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