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이 ‘2024 유아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 학습공동체’를 본격 가동해 현장 중심의 유아 디지털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25일 교유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내 희망교원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는 유아 디지털 교육 정책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치원 중심의 연구를 통해 정책 실행과 현장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지역 내 유아 디지털 시범유치원(하늘유치원, 수원여자대학교부속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을 협력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학습공동체는 역량 강화를 위해 ▲유아 디지털 교육 선행 연구 분석 ▲미래형 선도유치원 운영 사례 나눔 연수 ▲교사-유아가 함께 활용하는 디지털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회원들이 함께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관람하며 국내·외 에듀테크의 현재를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유아 디지털 교구를 함께 선정하고 이를 통한 유아의 디지털 놀이를 지원하며 실천적인 연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나누고 현장에 적용할 방안들을 공유하며 유아 미래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학습공동체에서 실천한 내용은 온-오프라인 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유아 디지털 교육을 확산하는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유아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게 되길 바란다”면서 “유아들의 미래역량을 위해 학습공동체 여러분이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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