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 이하 소공연)가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MG새마을금고재단)와 손잡고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확산에 앞장선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지속적인 물가 인상으로 전기료, 배달료,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수적인 각종 지출이 늘어나며 경영 애로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소상공인이 적지 않다”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착한가격 업소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해당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그 첫걸음으로 지난 9월 20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MG희망나눔 로컬임팩트 지원사업’ 기부금 2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고물가로 어려운 경영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서비스 요금을 저렴하게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속적인 추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우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위생 및 청결 상태가 좋은 가게 중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지 않은 사업장 발굴을 위해 새로운 가게 추천자에게 기념 메달 및 인증서를 지급하며 추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착한가격업소 중 우수한 가게에 간판 교체, 업소용 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컨 등 경영환경개선 물품을 지원하고,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비자에게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파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 및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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