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08년부터 정부의 요금 규제로 한국전력은 적자전환 차입금 증가, 한국가스공사는 미수금 급증으로 차입금이 늘어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2012년 유틸리티 업종은 정상화 논의가 시작됐으며 2013년 전기요금 현실화, 가스공사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전력(015760)은 산업용 요금 추가 인상과 원자력발전 가동률 정상으로 2014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또한, 2014년 신규 원자력발전 3기 가동으로 전력수급 안정도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상반기 요금 정상화로 미수금이 감소하고 있으며,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해외사업 이익 증가로 실적 모멘텀이 전망된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틸리티 업종은 자국 내 안정적인 이익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로 ROE를 높여야 한다”며 “자국 시장 내 이익은 지속적인 배당으로 방어주 역할이 가능하지만, 지난 6년간 유틸리티 업종은 정부의 요금 규제로 방어주 역할이 불가능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2013년부터 정부 규제가 해소되면서 방어주 역할이 기대된다”며 “해외시장 이미 2000년 초반부터 진출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재건사업과 미얀마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2014년 이후 모잠비크 광구 개발과 셰일가스 시장 진출 등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ROE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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