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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직장인 92%는 샹그릴라 신드롬 즉, 본인의 나이보다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82명을 대상으로 “샹그릴라 신드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91.9%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유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좋아 보여서’(19.7%), ‘외적 경쟁력이 필요하기 때문에’(18.1%), ‘나이 드는 것이 싫어서’(8.9%), ‘평균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에’(7%), ‘세대차이를 극복할 수 있어서’(4.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104명)는 ‘나이에 맞게 사는 것이 좋아서’(60.6%)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철없어 보이기 때문에’(9.6%), ‘기업의 상술이기 때문에’(6.7%), ‘한때 유행인 것 같아서’(6.7%),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5.8%), ‘노력해도 바뀌지 않아서’(4.8%)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본인의 나이보다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5.6%가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노력으로는(복수응답) ‘옷차림을 젊어 보이도록 한다’는 응답이 48.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운동을 한다’(46.6%), ‘젊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43.4%), ‘TV, 인터넷 등 매체를 자주 접한다’(36%),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32.5%), ‘항상 웃는다’(29.5%), ‘취미활동을 한다’(26%) 등이 있었다.

젊게 살기 위해 한 달에 투자하는 비용은 ‘10만원~20만원 미만’이 32.8%로 가장 많았다.

한편, 자신이 실제나이보다 어려 보인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6.2%가 ‘어려 보이는 편’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본래 나이로 보이는 편’(29.7%), ‘늙어 보이는 편’(14.1%) 의 순이었다.

실제 나이와 다르게 보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어려 보이는 편’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이 11.8%인데 반해 ‘늙어 보이는 편’은 59.1%로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