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직원들과 대의기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포항제철소는 먼저 지난 상반기 동안 제철소 내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운전실 ▲휴게실 등 89개에 달하는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추가 예산을 투입해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화성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업무 특성상 일과시간에 두세 번씩 샤워하는데 공장 샤워실 리모델링을 마친 뒤 동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집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환경개선 과정에 각 시설마다 노후한 비품도 교체할 예정이다”며 “젊은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의자, 캐비넷, 테이블, 공기청정기, 개인락커, 냉장고, 텀블러 세척기 구매 및 교체 작업도 병행 실시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