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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실적 감소 예상…4분기 이후 수익개선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10-10 08:51 KRD7
#이마트(139480) #이마트실적전망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이마트(139480)의 9월 기존점 성장률은 (-)3.2%를 기록했다. 강제휴무 점포수가 전년대비 90여개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1% 내외 소폭 증가가 가능할 전망. 낮은 기존점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 때문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전년대비 (-)2.7%, (-)1.1% 감소한 3조2000억원과 197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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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휴무 점포수 증가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12월부터 휴일 강제휴무 점포수 증가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자연성장률(2% 내외)로 회귀하게 될 전망이다.

소비회복도 유효하다. 기존점 성장률을 강제휴무 영향과 소비(일평균매출)로 분해할 때, 상반기 SSS(-)6.5%= 휴무(-)4% + 소비(-)2.7%, 반면 8월은 SSS(-)1.5%= 휴무(-)6.5% + 소비(+)5%다. 객단가 역시 YoY (+)로 전환했다.

수익구조 개선도 예상된다. 지속적인 PL상품 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에 의한 GPM 개선, 판관비 효율화로 기존점 성장률이 0~1% 이상만 되어도 영업이익이 YoY (+) 성장하는 높은 영업레버리지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YoY (+)8%로 7분기 만에 증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가 올해 영업이익(별도) 컨센서스를 7000억원에서 7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도 긍정적 시그널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4분기에는 7750억원(YoY (-)1.9%, OPM 6.2%) 수준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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