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9일 영일대 중식당에서 2024년도 지역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나주영 회장,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전종연 경영기획실장 등 기술협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지원실적 보고에 이어 2024년도 지원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협력위원회는 지난해 이너센서, 지오세이버, 경도공업, 유니코정밀화학, 스톨베르그&삼일, 성진이앤아이 등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기술지도를 진행했다.
또 올해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연구개발 4건(제일산기 외 3건)과 시험분석 15건(스톨베르그&삼일 외 14건)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R&D Mind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사업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나주영 위원장은 “지금까지 민산관기술협력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수행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생산현장에서 겪고있는 애로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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