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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농협중앙회와 전국양돈농협조합장협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농협유통과 양돈농협 판매장을 통해 최대 30% 할인판매 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10월은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와 추석이후 소비 감소가 겹쳐 수급이 불안정한 시기다.

농협은 소비확대를 통해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돼지고기 부위별 고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삼겹살과 앞다리살로 판매 부위를 구성했다.

특히,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돈농협에서는 안전하게 생산된 국내산 돼지고기(한돈)만을 엄선해 공급한다.

김영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장은 “이번 할인판매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돼지고기 가격지지를 통해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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