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이경환),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건설안전부장 채종범)는 27일 화재·폭염·호우·태풍을 대비한 산업안전보건 관련 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각 기관 대표들에게 “건설현장은 대부분 야외작업으로 이뤄져 있어 폭염에 따른 근로자 온열질환, 호우·태풍에 의한 붕괴·매몰· 침수에 의한 위험도가 높으므로 건설현장에서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화성시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한 만큼 “현장 내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마련 등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철저히 지도할 것”을 요청했다.
박춘관 한국산업안전컨설팅 대표는 “우리 관내 건설현장에서 화재·폭염·호우·태풍에 의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안산지청 안내사항 전파·자료배포·홍보 등을 협조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고용부 안산지청은 각 기관 대표들에게 “우리 부에서 배포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및 ‘호우·태풍시사업장 안전관리 이행수칙’을 적극 활용해 건설현장을 지도하고,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예방대책을 수립·시행, 폭염·호우·태풍에 따른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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