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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호텔금오산 에메랄드홀에서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지원단체 등 12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경쟁력을 갖추도록 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 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 보고가 있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 기념일(7.14.) 제정에 따른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 통일과 사회통합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사회·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의 전문 기관으로 구성된 만큼,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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