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미국 경제와 주택경기 회복으로 2분기 미국 TV 수요가 전년 대비 3~4% 증가가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미국 LC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이는 평판 TV 보급율이 90%에 육박하면서 신규 TV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 따라서, 당분간 LCD TV패널 가격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 LCD TV패널 가격하락으로 TV부문 수익성 악화가 애플향 영업이익 증가를 상쇄시켰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03422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820억원으로 컨센서스 425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3%가 감소한 32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분기 전통적인 TV 비수기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8% 감소한 12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는 UHD TV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며, 일본 NHK도 UHD TV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도 정체되고 있는 매출액을 확대시키기 위해서 UHD LED TV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 태블릿 PC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LTPS LCD 패널을 채용한 아이패드를 출시가 기대된다.

따라서,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014년 고해상도 LCD패널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