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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02 17: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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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오후 5시 30분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김영하 작가와의 대화, 북밴드,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가을을 맞아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5일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제3회 책으로 고향을 만나다’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연제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북 콘서트는 책을 매개로 고향을 만나고 이를 통해 책의 가치를 확인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동아리 ‘소리향’의 모듬북, 남문초등학교 합창단, 북밴드 ‘상상’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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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도시적 감성의 대표작가 김영하와의 대화 시간과 작품 낭독 시간이 진행돼 작품들의 의미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이야기한다.

이어 북뮤지션인 제갈인천이 김영하 작가의 신작인 ‘살인자의 기억법’의 테마곡을 발표한다.

또 북밴드 ‘상상’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5곡과 감성 싱어송라이터 박학기가 ‘아름다운 세상’ 등 5곡을 연주한다. ‘손안愛書’ 사진전, 작가 사인회, 도서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사인회와 더불어 공연이 끝난 후 선착순 200명에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준비한 김영하 작가의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 책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연제구 평생학습과 이경자 주무관은 “이번 북 콘서트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독서 문화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구민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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