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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밀양시 4개면 구간 송전선로 공사재개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0-01 10:59 KRD7
#한국전력(015760) #송전선로 #신고리원전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5월 29일부터 잠정 공사중지 중에 있던 밀양시 4개면 구간에 대해 오는 2일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하게 될 전력 송전 및 영남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시행 중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추진이 매우 시급하기 때문.

특히, 내년 여름철 전력피크에 신고리 원전 3,4호기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향후 건설일정을 고려하면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는 시점으로 공사재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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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관계자는 “정부의 권고안에 따라 정부와 협의하면서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보상과 일관성 있는 대화 노력을 기울여 지금은 주민 대표, 밀양시, 정부, 한전이 모여 구성한 ‘밀양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한 특별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원에 대한 상당 부분의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전은 지난 9월 11일에는 밀양 Sun Valley 태양광 발전사업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원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고리부터 북경남변전소에 이르는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전체 5개 시·군 중 밀양시 4개 면(단장면, 산외면, 상동면, 부북면)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다.

한전은 “공사재개 중 무엇보다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최대한 충돌을 피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재개와 병행해 ‘밀양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한 특별지원협의회’의 지원 합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며 “반대주민과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 노력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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