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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정재훈 원장, “일자리 창출형 R&D 기반조성 최선” 강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9-30 13: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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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원장, 현장중심형 경영 강화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이 연구개발(R&D) 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KIAT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가 R&D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30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실질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정책 수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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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원장은 “산업기술이 창조경제 실현의 밑거름이 되려면 KIAT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중”이라며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 정책이 집행되는 마지막 5%까지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덧붙였다.

KIAT는 현장중심 경영을 위해 기관 안팎에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정재훈 원장은 취임 한 달만에 기관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업평가원 관계자들과 사업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대학, 지역 테크노파크, 민간 연구소, 학회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 운영 방향을 다듬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국가 R&D 정책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 등을 들어보는 ‘지역기업 방문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예술 등 이종(異種) 분야의 전문가들과도 인적 교류를 강화한다.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 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재발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융합적인 사고와 창의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KIAT는 이종(異種) 분야간 교류, 융합형 R&D 환경 구축을 위하여 지난해 4월부터 기술인문융합창작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KIAT는 이처럼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수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R&D 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KIAT가 직접 고용을 창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R&D 지원사업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성장한 기업이 민간 부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간접적 고용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KIAT는 기업의 R&D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측면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인재양성, 창업지원 등의 형태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정재훈 원장은 “KIAT는 산업부의 R&D 및 非R&D 분야의 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지원기관”이라며 “현장과 소통하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최고의 R&D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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