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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취업 뉴스 이슈…현대판 과거시험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7-12-26 10:00 KRD1
#취업뉴스 #과거시험 #사람인

(DIP통신) = 온라인 취업 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2007년 취업 뉴스를 월별로 정리했다. 이 뉴스 가운데 7월 서울시 공무원 채용시험 9만명 응시로 현대판 과거시험으로 이슈가 됐다.

월별 뉴스를 보면 ▲1월 ‘백수’ 남성 100만 명 넘어서▲ 2월 대학 졸업장은 실업증명서 ▲ 3월 주요 대기업 영어 면접 강화 ▲ 4월 한미 FTA 협상 타결로 취업시장 요동 예고 ▲ 5월 한, 일 대졸 취업시장 극과 극 ▲ 6월 노동부, 성차별적 모집·채용 단속 ▲ 7월 현대판 과거시험. 서울시 공무원 9만여 명 응시 ▲ 8월 비정규직법 시행 후 곳곳에서 농성 줄이어 ▲ 9월 기업마다 직원 학력 검증에 골몰 ▲ 10월 채용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로 서버 다운사태 ▲ 11월 88만원 세대 신조어 유행 ▲ 12월 대선 후보들 취업 공약 줄이어 등이다.

특히 이중 7월의 현대판 과거시험으로 꼽힌 서울시 공무원 9만여 명 응시는 7,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9만 여명이 응시, 시내 103개 학교에서 실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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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험을 위해 임시열차가 운행됐고 전국 각지의 지방 수험생 수만 명은 상경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실질 경쟁률은 평균 52.9 대 1이었다.

또한 11월 88만원 세대 신조어 유행에서는 11월 교육인적자원부의 올해 4년제 대졸자의 정규직 취업률이 48.7%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 대졸자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으로 취업을 했거나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정규직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20대를 일컫는 말인 ‘88만원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