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고영(098460)은 3D IT 검사장비부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2005년 매출액 100억원을 상회한 이후 7년간 연평균 39% 고성장하며 2012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제품인 3D SPI(Solder Paste Inspection; PCB 제조공정 가운데 SMT 공정에서 기판에 부품을 장착하기 이전 납 도포 상태 검사) 장비는 2007년 이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2008년 35%, 2012년 50%)를 유지 중이다.
3D SPI 시장규모는 18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전방산업 확대, 2D 장비 교체 등으로 향후 3000억원 시장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13년 3D SPI 장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902억원이 전망된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고영의 성장동력은 3D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장비에서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3D AOI 장비는 PCB 기판에 부품 실장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검사하는 장비. 현재 2D AOI 장비 시장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다.
최석원 애널리스트는 “향후 3D AOI 장비가 2D AOI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불량 검출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목시검사가 필요없어 인건비 감소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2012년 3D AOI 장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8%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284억원(+149%YoY)을 기록하며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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