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섬(02000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성장한 813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2월 영업이 중단된 ‘발렌시아가’ 매출 제거 효과로 수입 브랜드 군의 전체 매출은 여전히 전년동기대비 역신장 중이다. 하지만 부진했었던 ‘타임(TIME)’ 브랜드 매출이 반등하며 수입 브랜드 매출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85억원)를 소폭 하회한 72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하는 수준인데 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했기 때문.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부진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여력은 충분하다”며 “3분기 현재 전체 매출의 25%이상을 차지하는 타임이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제품 브랜드의 매출 반등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제품 브랜드 매출 회복 등으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4%, 53.8% 증가한 1849억원과 357억원으로 추산된다는 것.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80억원 가량이 제거되며 큰 폭의 개선을 나타낼 예정이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21.5%, 32.6% 증가한 5803억원과 90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내년 상반기 이후‘발리’와 ‘랑방 스포츠 라인’외에도 5~6개의 브랜드가 신규로 런칭될 예정으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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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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