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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12일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로 울릉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서 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과 3명, 치과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감소했다.
이 공중보건의들은 오는 1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날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 15명을 대상으로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을 교육했다.
김 원장은“의과 공중보건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취약한 의료 환경에서 보건의료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울릉도의 의료여건이 육지에 비해 다소 열악해졌지만,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아픈 몸뿐만 아니라 외로운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의사선생님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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