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브랜드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헤리티지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밀레에 따르면,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 소재는 고어텍스 퍼포먼스 3L를 사용해 1평방인치 당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기공을 둔 특수 멤브레인이 외부의 습기는 완벽히 차단하지만 수증기 형태의 땀은 곧바로 배출시켜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이 재킷은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중앙에 두고 내구성이 뛰어난 겉감과 안감을 접합시켜 완성시킨 3 레이어(3 Layer) 구성으로 제작 됐다.
이 같은 3L 방식은 원단이 고정되고 이동이 없어 매우 가벼운 동시에 내마모성 역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팀 상무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등산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절기가 시작돼 가을철 등산에 적절한 고어텍스 소재 재킷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특히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은 천편일률적인 등산용 재킷 디자인에서 탈피해 브랜드의 역사와 아웃도어의 정신을 담고 있는 독특한 레트로 감성 디자인이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은 밀레의 창립 년도인 1921년을 기리며 브랜드를 태동케 했던 자연을 향한 경외와 도전의 정신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다짐을 담고 있다.
마크 밀레(Marc Millet) 부부가 등산용 배낭을 생산하는 것으로 처음 기업이 터를 잡았던 곳이자 알피니즘의 근원지이기도 한 프랑스 샤모니 지역을 형상화한 다양한 와펜 장식과 창립년도를 형상화한 로고타입 디자인이 포인트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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