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케이맥(043290)의 주력제품인 FPD박막두께 측정기는 나노광학기술을 이용한 검사장비로써 LCD 유리기 판 등의 박막 및 잔류 PR, RGB의 색도 등을 측정해 고객사들의 생산수율 증대 및 제조원가 감소효과를 가져다 주는 장비다.
국내 약 97%, 해외 62%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 등 국내 업체들을 비롯해 BOE, Tienma, AUO, Hitachi 등의 해외 업체들이다.
그 외 혈액채취를 통해 Allergy 등을 진단하는 바이오 진단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LG생명과학, 영동제약과 같은 진단시약업체다.
케이맥은 올해 사상최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이맥은 2분기 매출액이 113억 5000만 원(YoY +162.5%), 영업이익 27억 7000만 원(흑자전환, OPm 24.4%) 의 호실적을 달성하며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고객사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규라인 투자가 지연되며 전년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삼성, LG, BOE 등 고객사들의 투자가 재개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 215억 2000만 원, 영업이익 42억 2000만 원 (OPm 19.6%)을 기록했다.
현재 200억원을 웃도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 케이맥의 실적 가이던스인 매출액 500억원, OPm 20%를 달성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케이맥의 주가는 올해 기준 PER 7.3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가의 12개월 Forward PER Band의 하단에 위치해 있다.
현대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 국내에 뚜렷한 경쟁사가 전무한 가운데 ▲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이 예정돼 있고 ▲ 향후 바이오 장비의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현재 동사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진 연구원은 “국내에 뚜렷한 경쟁사가 없는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동사 는 중국업체들의 증설로 인해 최근 지속적으로 LCD와 OLED용 장비를 수주받고 있다”며 “향후 혈액채취를 통한 면역진단장비 및 분자진단장비의 매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미세 반도 체 생산용 검사장비인 Nano-MEIS의 매출도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이에 따라 케이맥의 실적은 올해 흑자전환을 넘어 내년에는 예전과 같은 성장성을 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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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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