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에스엔유프리시젼(080000)은 1998년 설립되고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LCD 및 OLED장비업체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LCD장비 는 주로 광학측정, 검사장비이며 OLED장비는 증착, 박막장비이다.
2013년 상반기 매출비중은 각각 35%, 65%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체주식수의 약 6%인 134만4236주 를 BW로 보유하고 있다.
5.5세대급 대면적 OLED증착장비를 세계최초로 개발했으며 박막형 봉지장비를 개발해 Flexible 및 Unbreakable 패널 양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 BOE로 5.5세대 OLED증착장비를 납품했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과거 OLED공정의 핵심장비인 증착기(Evaporation)를 개발한 바 있으나 삼성디스플레이로의 납품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초 중국 BOE로부터 5.5세대 AMOLED 증착 장비 수주에 성공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글로벌 레퍼런스가 축적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에 현대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AMOLED패널의 캐파를 공격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비저녹스, 티엔마, Ever Display 등 기타 중국업체들로부터의 수주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OLED증착장비의 판매가가 500억원을 웃도는 만큼, 향후 중국업체들로부터의 증착장비 수주가 현실화될 경우, 동사의 실 적 및 성장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또 “내년 중국으로부터의 추가발주를 기대해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14억 8000만 원(YoY 85.2%), 영업이익 70억 1000만 원(흑자전환, OPm 13.6%)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현재 수주잔고도 400억원을 웃돌고 있어 올해 실적은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 가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OE로 부터의 증착장비 추가수주 가능성이 높아 올해 대비 큰 폭의 실적성장이 가능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PER 약 15.8배로 거래되고 있으나 내년 PER은 수주여부에 따라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에스엔유프리시젼 주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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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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