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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오는 11일 오후 3시 동래구 안락동 안락 뜨란채 2단지 아파트에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및 아파트 입주자 대표(정우덕) 등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음용 시범 아파트 음수대 제막식’을 개최한다.

수돗물 음용 시범 아파트란 정수기 사용과 생수 음용을 줄이고 수돗물의 직접 음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특별 선정·관리하는 친환경 녹색아파트이다.

지난 4월 한 달간 부산시내 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시범아파트를 공모한 결과 안락 뜨란채 2단지 아파트가 최종 선정됐으며, 협약에 따라 음수대 설치를 완료해 이번 제막식이 마련됐다.

음수대 규격은 가로 90㎝×세로 200㎝ 삼각형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인근에 설치된다.

음수대수는 총 6개로 각 면당 어른용과 어린이용 2개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수돗물 음용 생활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음용 시범 아파트는 부산의 수돗물인 ‘순수365’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돗물 음용 시범 아파트로 선정된 안락 뜨란채 2단지 아파트에는 협약기간 2년 동안 ▲ 수돗물 음수대 설치 및 월1회 수질검사 ▲ 연2회 아파트 저수조 무료 수질검사 ▲ 희망 가구에 대하여 방문 무료 수질검사 ▲ 아파트 입주자회의, 경로잔치, 체육행사 등에 순수 365 지원 ▲ 워터투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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