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 타깃데이트펀드(TDF) 2055(UH)가 디폴트옵션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온국민TDF2055의 1년 수익률은 25.1%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87개 펀드 가운데 1위다. 1년 성과 기준 톱10 상품 가운데 5개는 KB온국민TDF와 KB다이나믹TDF 상품이다.
두 시리즈 상품의 모든 빈티지 1년 수익률은 16.66~25.1%로 집계됐다. 지난해 KB자산운용은 자사 TDF 상품에 약 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지난 2월 29일 기준 KB온국민TDF 단일 시리즈 설정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두 가지 상품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 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이 있다.
KB자산운용은 TDF 특성상 상품 핵심 요소로 꼽히는 보수도 가장 저렴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KB자산운용은 최저보수 연 0.31~0.45%로 운용하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자산관리(WM) 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KB온국민·다이나믹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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