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NH헤지자산운용은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이동훈 대표의 3연임을 확정했다. 이대표는 향후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끈다.
이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NH투자증권(전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하고 지난 2016년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주요 인물이다. 이후 2019년 이대표는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근 15년간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세 번째 신임을 얻었다.
NH헤지자산운용은 멀티전략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운용 중이다. NH헤지자산운용은 메자닌, 프리 기업공개(IPO), 코스닥벤처, 프로젝트 펀드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이달 순자산(AUM)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NH헤지자산운용은 해외 자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말 싱가포르에 가변자본기업(VCC) 설립 및 현지 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NH투자증권의 현지법인과 공조해 마케팅에 본격 돌입 중이다.
이대표는 해외 자금 펀딩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한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연기금이 투자 중인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하는 한국의 글로벌 헤지펀드가 되는 것을 회사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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