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가 120lm/W 아크리치2(Acrich2) 모듈을 20% 이상 가까이 성능을 향상시킨140lm/W의 광효율을 달성한 아크리치2 LED모듈 제품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LED조명 시스템 제작 시 발생하는 광학 및 열손실을 감안하고도 높은 시스템 효율 달성이 가능해 전세계 LED조명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자랑하는 AC LED모듈.

이번에 출시된 10와트(W)용 제품은 쿨화이트(Cool White: 차가운 백색광)에서 1400루멘, 웜화이트(Warm White: 따뜻한 백색광)에서 1250루멘의 광량 달성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DC LED의 최고 효율 수준인 180lm/W의 LED 제품을 사용한 DC용 모듈과 동등한 효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도 크게 줄인 것이 특징.

또한 이 모듈은 거실등, 현관등, 센서등과 같은 실링라이트에 최적화된 광패턴을 제공하도록 LED와 부품의 배열을 획기적으로 재배열했다.

이번 모듈의 웜화이트는 CRI(연색지수) 80, 쿨화이트는 CRI 70으로 현재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의 마케팅담당 마틴 윌렘센(Marten Willemsen)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광효율 140lm/W의 아크리치2 모듈은 글로벌 조명제작사가 조명제품의 품질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LED모듈의 안전성과 조명 디자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아크리치2 모듈은 이미 미국의 유명 조명회사의 제품에 적용돼 미국 최대의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이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