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유통실적리뷰, 8월 백화점·대형마트 성장률 전년비 7.4%↑·2.3%↓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09-03 08:33 KRD3
#롯데쇼핑(023530) #유통실적동향 #롯데백화점실적 #신세계백화점실적 #대형마트실적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8월 백화점 주요 3사의 기존점 성장률(잠정)은 7.4%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롯데쇼핑이 10.5%, 현대백화점이 8.0%, 신세계가 3.7%를 시현했다.

전월 3사 평균 기존점 성장률이 -1.6%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개선됐다.

물론 양호한 매출은 전년동월의 낮은 기저(-5.4%)와 대대적으로 시행된 명품관련 행사에 기인한다. 하지만 리뉴얼 오픈한 코엑스 점이 30%이상 성장했고 롯데쇼핑 역시 아울렛 효과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G03-8236672469

대형마트의 잠정 기존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하며 전월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주말 의무 휴업 점포는 전체 점포의 60% 수준이다.

이는 조례 제정에 따라 연말까지 9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9월에도 추석 명절 효과 이외의 뚜렷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전년동월 기존점 성장률이 +2.9%로 양호했기 때문이다. 의무 휴업 점포 증가도 실적 개선에 부정적이다.

8월 홈쇼핑 3사 평균 취급고는 6.0% 성장했다. 전월대비 소폭 둔화된 모습이다. 현대홈쇼핑만이 10% 중반의 취급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취급고 성장률은 3~5%에 그쳤다.

둔화된 취급고 성장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3사의 영업이익은 1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SO수수료 협상 역시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 계속될 전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8월 매출 동향을 근거로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면서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매출은 7월과 8월에 각각 12%, 32% 성장해 영업 면적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관심 종목으로는 하이마트 효과와 백화점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롯데쇼핑과 해외 모멘텀을 보유한 CJ오쇼핑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