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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솔브레인’, 올해 매출 사상최대 추정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30 10:39 KRD3
#솔브레인(036830) #IT소재업체 #어닝서프라이즈 #삼성전자 #반도체슬러리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솔브레인(036830)이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분산과 원재료 내재화 등으로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사업아이템에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3년말부터 중국 시안 진출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14년 이후의 성장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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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IT 소재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솔브레인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솔브레인은 2분기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674억 원(+17%YoY, +5%QoQ), 영업이익 330억 원(+35%YoY, +40%QoQ)을 나타냈다.

Thin Glass를 중심으로 사업아이템 전반의 업황이 호조세를 보였다.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분산효과, 주요 원재료의 내재화 효과 등이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대폭 호전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 19.7%는 전분기보다 4.8%p, 전년동기보다 2.6%p 개선된 것이다.

키움증권 김병기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하반기 관전포인트로 ▲ TG 사업의 성장세 지속 ▲ 디스플레이 유기소재와 반도체 슬러리 부문의 고객다변화 ▲ 중국 시안 진출효과 가시화 등을 꼽았다.

TG사업은 설비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서 10%가량의 Capa 증가효과가 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랙메트릭스 등 디스플레이 유기소재는 LGD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SDC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슬러리도 삼성전자(005930) 시장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중국 시안공장에 고객사와 동반진출함으로써 성장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식각액, CMP슬러리 등 차세대 공정용 제품의 가파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솔브레인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으로 1867억원(+20%YoY, +11%QoQ), 영업이익을 353억원(+13%YoY, +7%QoQ) 기록할 전망이다.

그 원인으로 김 연구원은 ▲ 전 사업부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 전해질, 무수불산 등 주요 원재료 내재화 효과가 나타나며, ▲ 주요 제품의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는 등 이러한 긍정적 변화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13년 매출액은 6992억원(+5%YoY), 영업이익 1212억원(+13%YoY)로 사상최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 주가는 2013년 예상실적 기준 PER 9.3배로 과거 9년간 평균인 12.1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다각화된 전방산업과 고객군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IT 소재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6만 2000원’과 투자 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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