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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 직원들이 설 연휴 대비 취약 설비 일제 점검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공정별로 생산과 품질에 직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설비 약 4만 개소에 대해 제철소 운전부서와 설비부서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포항제철소는 설 연휴 동안 설비 장애를 방지하여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과 기후 요인을 고려하여 설비 테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혹한기 취약 설비 점검’ 을 통해 겨울철 한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유압/윤활 장치 △ 계측기 △구조물 등을 점검했으며, 작년 11월부터 동절기 동파 및 폭설에 대비하여 각 공장장, 정비섹션리더 주관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2024년 안정적인 조업(Stable Operation)을 위하여 안전을 확보한 후 철저하게 점검에 임했다"며"앞으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점검을 통해 발굴한 미흡 개소는 설 연휴 전 개선 조치를 완료하고, 3월부터는 해빙기 대비 설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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