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모바일 성장 속에서 글로벌 비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4년 비메모리 시장은 메모리 시장의 3.6배에 해당하는 2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2015년에는 전년대비 6.0% 성장한 2650억달러, 2016년에는 2800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비메모리 시장을 전방 산업으로 둔 업체들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TSMC, UMC, Global Foundries 등 글로벌 비메모리 파운드리 업체들은 비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
비메모리 파운드리 업체들의 설비 투자는 2012년 전년대비 역성장한 이후 2013년 전년대비 6.4%, 2014년 5.1%, 2015년 5.6%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 업체에서는 한미반도체(042700)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9%, 17.6% 증가한 1612억원, 284억원,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0%, 21.0% 증가한 1934억원, 344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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