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덕산하이메탈(07736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2억원(-6%QoQ), 영업이익 78억원(-15%QoQ)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수요 감소에 따른 솔더볼 출하량 감소와 OLED 소재의 단가인하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더 큰 것은 유엠티 지분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
그러나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며,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분기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9억원(+16%QoQ), 영업이익 96억원(+24%QoQ),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32억원(+24%QoQ), 영업이익 117억원(+21%QoQ)으로 4분기 실적 개선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덕산하이메탈은 6월 유엠티 지분 70%를 325억원에 인수했다. 유엠티는 HCDS(Hexchloro disilane, 절연막)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3년 실적은 매출액 162억원, 세전이익 41억원이 예상된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며, 삼성전자 시안 공장 증설 등의 효과로 2014년 실적은 매출액 257억원(+58%YoY), 세전이익 78억원(+90%YoY)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덕산하이메탈은 유엠티의 자회사 편입으로 2014년 이익 개선과 제품 다변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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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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