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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분석

쿠웨이트 진출 ‘에이전트 통해라’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3-08-22 13:20 KRD7
#쿠웨이트진출 #에이전트계약 #코트라 #쿠웨이트 #플랜트프로젝트

[서울=NSP통신] 안정은 기자 = 최근들어 쿠웨이트에 대한 건설 분야와 플랜트 프로젝트 연관 기술 서비스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법인 설립이나 직접 투자보다는 에이전트를 통하는 것이 효과적인 진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KOTRA) 쿠웨이트 무역관 김두식 차장은 22일 쿠웨이트의 높은 국민소득과 대규모 재정흑자 대형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가 한국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행정의 불투명성과 관료주의 자국민 위주의 각종 제도로 인해 현실적 장애 요소가 되고 있어 직접투자보다는 에이전트를 통하는 것이 제도적 장애요인이나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조언했다.

최근들어 한국 기업들은 쿠웨이트의 건설과 플랜트 프로젝트 분야 연관 기술 서비스 시장에 집중 진출하고 있으며 직접 투자방식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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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쿠웨이트는 자국 내 경제활동을 위한 영업허가 대상을 자국 기업으로 한정하는 등 자국 기업 위주의 제도에 따라 외국 기업은 단독으로 영업 허가를 받는 것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법률상으로는 외국 기업 100% 지분으로 단독법인 설립이 가능하지만 쿠웨이트 정부의 심사와 승인이 필요하며 합작투자회사의 설립도 외국 기업의 지분을 최대 49%로 제한하고 있다.

김 차장은 “현재 쿠웨이트에 진출한 기존 한국 기업들도 법인 설립이 아닌 영업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적정 쿠웨이트 기업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후 에이전트 기업의 영업허가를 통해 현지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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