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론오토모티브(07518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72% 증가한 468억원, 6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완성차의 주말특근 거부로 성장률이 다소 낮았으나, 중국에서는 시장수요 호조와 주 거래선들의 생산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0%가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3.0%로 1분기의 13.9%보다는 하락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의 엔화 약세로 한 분기 지연돼 반영되는 원재료 엔화결제 비용이 2분기 감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하락한 것은 일시적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고정비 효과로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 북경법인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주 고객인 폭스바겐·현대차·GM 등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221억원, 22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연결 실적에서의 비중도 각각 47%, 50%를 차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주 거래선들의 판매 증가율이 시장수요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고 있고 내년까지 거래선들의 생산능력 증가도 예정돼 있어 새론오토모티브의 북경법인도 이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신규 설립된 중국 상숙법인(지분 50%)은 2분기 매출액과 지분법이익으로 각각 20억원, -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5억원, -6억원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 그는 “주 거래선들인 일본 완성차들의 회복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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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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