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오디텍(080520)은 비메모리 반도체 칩, 센서 설계 및 패키지·모듈, LED 응용 제품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력제품은 제너다이오드(Zenor Diode)이다. 제너다이오드는 LED가 빛을 발할 때 발생하는 정전기로부터 LED 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LED 칩 패키지 1개당 제너다이오드 1개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LED 시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서울반도체, LG이노텍 등이 있으며 국내 제너다이오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의 백열전구 생산 및 수입 규제 확대, LED 조명 가격 경쟁력 강화 등으로 LED 조명시장의 고성장이 전망(연평균 성장률 60%, 2013~2016년, Gartner 전망)된다.
LED 조명시장의 성장은 LED 칩 수요 증가로 이어져 필수 아이템인 제너다이오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제너다이오드 매출액은 2013년, 2014년 각각 전년대비 17%, 23% 증가한 367억원, 450억원이 기대된다. 매출비중은 40%를 상회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3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22% 증가한 903억원, 136억원이 예상된다”면서 “2014년에는 전방산업 고성장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9%, 22% 증가하며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오디텍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센서사업의 성장 잠재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차량용 Sun 조도센서(글로벌 완성차업체로 공급중), 레이저 검출센서(한국형 헬기에 공급중), 스마트폰 근조도 센서 등 다양한 센서 상용화를 통해 매출확대가 기대 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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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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