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평생학습 평화사절단’을 출범한다.
UN평화문화특구인 부산 남구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함께 평화를 주제로 한 학습활동이 지역 알리기 뿐만 아니라 경쟁력있는 지역브랜드로인식, 관 주도형 사업에서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만들기의 첫 사업으로 ’평생학습 평화사절단’을 만들었다.
지역 대학교와 남부교육지원청 등 협력네트워크로 진행될 이 사업은 오는 국제연합일을 전후로 10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3일간 부산 남구에 소재한 UN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인천 인천상륙기념관, 경기 파주 설마리전투 전적비 등 해외 참전용사들이 주로 방문하는 시설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참배와 헌화를 할 예정이다.
이종철 구청장은 “남구는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이 위치한 평화의 성지이며 UN평화문화특구로 지정된 청소년들의 평화체험 교육장으로 손색없는 지역”이라며 “해외 참전용사들이 매년 이 곳을 찾아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장병들을 참배하기 위해 다녀가는 곳이라는 점에서 우리 남구는 앞으로 평화사절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거룩한 뜻을 기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담당 김영민 씨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평생학습 평화사절단’의 시행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참여자를 확대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10월 UN의 날을 기점으로 정례적으로 운영하면서 경기 파주 및 인근 지역과 협력 연계한 평화벨트를 조성하여 평화교육의 성지로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